미각다한증을 치료 할 수 있나요?
제가 어릴때부터 뜨겁거나 매운음식을 먹으면
머리나 얼굴에서 땀이 너무 나서
남들에게 보여지는것도 부끄러워서
매운걸 좋아해도 못 먹는다하고 밖에서 먹질 않았는데
고칠 방법이 있나요? 찾아보면 한의원이 도움된다는것 같기도 하던데 병원보단 한의원이 더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하루에 30분~1시간 러닝머신을 뛰면서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땀이 훨씬 줄어들수 있으며 몸에 열을 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고, 여름이면 냉수찜질을 자주 하는것도 도움이됩니다. 다한증 치료는 일차적으로 땀샘을 막는 약을 바르거나 먹는 것이며 그렇게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주사요법, 이온영동치료, 땀샘제거수술 등을 실시합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뜨겁거나 매운 읍식을 먹고 얼굴에 땀이 나는것은 우리 몸안에 내재되어 있는 교감/부교감 신경계의 작용입니다. 이는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고 빨리 뛸때 심장이 빨리 뛰는것처럼 자연스러운 일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한의원보다는 병원 방문후 약물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적인 방법인 회피요법 이외에도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밀 검진을 진행한후 약물 처방을 하게 되는데 대개 글라이코피롤레이트라는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8시간에서 10시간 가량 땀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식사시 특히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 이마, 입주위 등 안면부와 앞가슴 부위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를 말하며 미각을 담당하는 설인신경과 땀을 분비시키는 뇌의 중추부위가 상호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하지 않고 이하선 질환이나 중추신경계의 질환에서도 발생 할 수 있다.
다한증의 치료는 전신적 다한증의 경우와 같이 신체 다른 부위의 이상이 있는 경우는 그에 대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국소적 다한증의 경우 약물요법, iontophoresis법, 외과적 치료법이 이용된다. 먹는 약물은 진정제나 항콜린제가 있으나 효과가 적고 또한 부작용이 있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다한증의 경우 3% formaldehyde나 10% glutaraldehyde가 효과적일 수도 있으나 접촉과민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20% aluminum chloride를 국소도포함으로써 효과를 보기도 한다. iontophoresis법은 직류전기가 흐르는 물이나 항콜린 희석용액에 손이나 발을 하루 12회 일주일에 23회 담금으로써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교감신경절제술은 최근 많이 이용되는데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 함으로써 흉터가 작고 효과가 영구적이며 부작용이 적은 이점이 있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에 대한 수술법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해당 흉부교감신경을 절제 하거나 절단 혹은 clip이나 약물을 이용해 차단하는 방법을 쓴다.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는 양측 두번째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하며, 손바닥 다한증의 경우는 세번째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한다. 이때 사용되는 비디오 흉강경은 직경2mm~10mm의 것을 사용하며 직경이 작은 흉강경은 흉터가 적은 잇점이 있고 직경이 큰 흉강경은 수술 시야가 좋은 잇점이 있다.
수술후 2mm10mm의 흉터가 양측 가슴에 12곳 생기며 통상 하루 입원한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출혈 이나 기흉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 호너씨 증후군(안검이 처지고 얼굴의 반쪽에서 땀이 나지 않는)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수술후 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많은 수에서 생기며 미각성 다한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수술 후 손바닥 다한증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에서 손바닥에서 땀이 나지 않으며,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약 95%에서,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는 약 92%에서 땀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 부위의 다한증의 경우는 원래 요추부의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하여야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아 많이 시행하지 않으며, 손바닥 다한증과 같이 동반된 경우는 흉부교감신경만 수술하여도 약 50%에서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외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 액와부위를 국소적으로 절제해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을지병원 흉부외과에서는 다한증에 대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제한적 흉부교감신경절단술을 사용하여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흉부외과 가셔서 진료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한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매운음식 등)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땀의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 이런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두피나 안면, 손, 발 부위에서 나타나며, 기저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 갑작스러운 습도변화나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등 생활적인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보튤리눔 톡신 주입,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다한증이 있어서 많이 불편하실 듯 합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에 의해 땀이 나는 것을 근본적으로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극이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지요. 한의원 치료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을 해 볼 수는 있다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