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아이들인 A가 B에게 아무 이유없이 욕설을 하여 B엄마가 자초지정을 듣고
A에게 찾아가 사과를 받는 도중에 자기 옆에 있던 C도 욕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사건은 A의 거짓말로 판명)
B엄마가 이 부분을 확인하고 사과를 받고자 A에게 C의 집을 물어서 찾아와
C엄마에게 이야기를 했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C엄마가 어찌된 일인지 영문을 몰랐던터라 황당한 나머지
A에게 전체적인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던 와중에
성인인 큰형제가 나오더니 "씨발, 자고 있는데 계속 쳐 찾아오고 좆같네 진짜. 아줌마 살면서 욕 안해봤어? 한번도 욕안해봤냐고 씨발. 존나 짜증나게. 이건 그런거라고 그냥 넘어가라고. 그럼 경찰에 신고하던지" 라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문제는 이 자리에 B엄마와 C엄마, 그리고 B가 있었고 셋 다 처음 본 날이였습니다.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란 뜻입니다.
이런 경우 모욕죄의 성립이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녹음은 하지 못했고 알던 사이는 아니지만 이번일로 인하여
고소가 된다면 참고인 또는 서면증거로라도 도움은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