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최근 취미 느낌으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어느정도 진도가 나가다 보니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팬으로 그려야 할 때가 되었는데 팬으로 그릴 때 선에 확신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모작이라 옆에 작품을 두고 보고 그리는데 해칭으로 머리카락이나 그림자를 표현해야 할 때 선에 확신이 없다보니 이게 맞나 라고 생각하며 시도조차 안하고 있네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했다가 이상해지면 어떡하지 망치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만 하면서 학원 출석도 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을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하여 그대로 묘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물이나 인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사진이나 참고 자료를 보면서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화이팅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원래 펜작업할땐 잘못될까봐 누구나 걱정할겁니다. 미리 연습을 많이 해보시고 최종작업에 들어가 보세요. 학원선생님에게 고민되는 부분을 말씀해보시고 좀더 기술적(필압 조절 능력, 선 굵기 조절 등)으로 보강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배우는 단계인데 두려워하지 마시고 어서 학원나가세요.ㅜㅜ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표현에 정답은 없습니다. 미술학원을 다닐 때 시간이 갈수록 질문자 님과 같은 비슷한 단계에 빠지게 됩니다. 처음엔 펜이라면 직선 곡선 물감이라면 이색 저색 써보면서 배울때는 참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기초를 습득하고 혼자 표현하고 모작을 하는 단계에 들어가면 이리저리 눈치를 보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스스로 혼자 해야 되는 단계 이기 때문에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주위에 친구들을 어떻게하고 있는지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움츠러 들게 됩니다. 그래서 작성자님 처럼 소극적이 되고 학원을 그만두는 친구들도 꽤나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은 정답이 없습니다. 세부 소묘를 기막히게 잘한다고 미대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미대의 실기평가도 소묘 뿐 아니라 수채 표현 발상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대생실력과 색상 표현 감각등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선에 확신이 없다 하더라도 과감하게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대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소묘의 선 뿐아니라 표현을 다양하게 할줄 알아야 실기도 통과하고 대학교 안에서의 커리큘럼도 극복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 표현이 불안하면 현재의 감정을 학원이나 학교 선생님께 털어놓고 그림의 조언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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