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흐와 고갱이 사이가 안좋은건 사실이지만
고갱이 고흐를 자살하도록 유도했다는건 사실은 아닙니다
고갱과 고흐는 아를에서 그림생활을 같이 했었지만,
그림에 대한 견해가든가 성격면에서 의견차이가 있어 충돌했다합니다
그러다 둘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고갱이 아를에 온지 두 달정도가 되었을 때
고흐는 밀레처럼 자연 속에서 그림이 나온다고 보았지만,
고갱은 그건 창의성 없는 그림이라며 그림은 화가의 상상력에 기인한다는 견해를 보였고
여기서 큰 충돌이 있었죠
사건 전말을 보면 고갱은 저녁식사 후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흐가 면도칼을 들고 고갱을 공격하려했고
놀란 고갱은 고흐를 노려보았고 이후 고흐는 달아나 버렸다 합니다.
그 일 직후 고흐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귀를 자른 것이라고 하고
이 일이 있은지 얼마 후 정신병에 시달리던 고흐는 자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