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통 새끼 강아지 평균 급여량이 체중 곱하기 0.05g~0.06g이라는데 확실한 정보인가요?"
헛소리입니다.
먹이는 사료마다 제조사에 따라 g당 칼로리가 각각 다른데 절대적으로 저런 공식 따위를 만드는것 자체가 편협한 독선인것이죠.
정상적으로 생산된 모든 사료 후면에는 체중당 급여하는 추천 용량이 작성되어 있으므로
급여중인 사료의 후면이나 측면에 있는 표를 참고하셔서 먹이시면 됩니다.
물론 4개월차면 성장기이기 때문에 제한 급식이 아닌 자율급식으로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랄 수 있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케바케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얼마가 적당한지 궁금하네요"
알고계신것처럼 진짜 케바케입니다.
특히 한국식 제한급여로 강아지 성장을 제한하는 문화권에서 키워지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 먹이는 음식량에 따라 체고 자체가 2배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탈리안그래이하운드의 경우 일부 비양심적인 퍼피밀 업자들에 의해 휘핏과 같은 대형견종의 암컷과 그래이하운드를 교배시켜서 강아지를 다수 "생산" 하고 난 후에 한국식 제한급여를 시켜 성장장애를 주어 그래이하운드 크기로 못크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즉, 평균이란게 존재하기 어렵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