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몸무게가 가벼운 소금쟁이는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물위를 이동합니다.
물분자들이 서로 끌어당겨 표면적을 최대한 줄이려는 힘을 "표면장력" 이라고 하며, 이 표면장력 때문에 물의 표면에는 수막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표면장력을 이용하면 클립과 동전을 물위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는 다리에 많은 털을 가지고 있어서 몸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수막위에서 욺직일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 이외에도 물방개, 거미 등 다양한 곤충들이 물위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정글에 서식하는 등지느러미도마뱀 (Basiliscus sp.)도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물위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