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수치의 상승은 간세포 손상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다만 AST는 간 이외에 심장, 골격근, 적혈구 등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AST 수치 상승만으로 간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야간 근무는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상승도 지방간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복부 초음파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하고, 간염 바이러스 검사 등을 시행하여 다른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술은 피하시고,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간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간 전문의와 상담 받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