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먹방 보는 이유는 뭘까요? 대리만족이어도 더 배고파져야될텐데
저도 가끔 다이어트하면서 먹방 자주 보긴하는데 유ㅐ그럴까료? 오히려 못먹는데 먹는거 보면 더 괴롭지읺나요? 보면서도 궁금해요 ㅋㅋ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이어트중에 저도 먹방을 어쩌다 보곤 합니다. 아이러니해요. 못 먹어서 괴로워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그 영상을 보고 대리만족이나 위안을 얻기도 하니까요. 보통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게 대리 충족과 시각적인 포만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뇌는 음식을 직접 먹지 않아도 시각과 청각 정보를 통해서 보상 회로를 자극하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고 씹는 소리를 듣는 순간 뇌에서는 즐거움을 담당하는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런 찰나의 쾌감은 당장 배고픔이라는 고통을 잠깐 상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라는 억압된 상황에서 먹방은 일종의 가상 식사가 되어줍니다. 직접 음식을 먹게되면 실패했다는 자책감이 들 수 있지만, 동영상 속의 먹방 유튜버가 대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고, 저 맛을 알고있다는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대리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너무 오랫동안 시청해버리면, 인슐린 분비가 자극되면서 진짜 배고픔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적당히 시청하면 심리적인 허기를 달래는 방어 기제가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괴롭기도 한데, 그래도 종종 보는 이유가, 뇌가 그 짧은 쾌락, 도파민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간간히 대리만족으로 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식을 직접 섭취하지 않아도 먹방을 통하여 시각과 청각적 자극이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하면 도파민과 엔돌핀이 분비되어 일시적인 정서적 포만감을 주며,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대리 만족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을 모방하여 당장의 공복감을 잊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론른 음식의 자극적인 영상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을 떨어뜨리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중에 이를 지속적으로 시청할 경우 실제 식사 시 과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간식을 곁들이며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