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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매미13
반듯한매미1323.01.19

변기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불과 몇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재래식 화장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다 변기를 이용해 화장실을 갑니다 이런 변기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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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남선 과학전문가입니다.

    재미있는 질문이라 저도 방금 검색해보았습니다.

    검색 결과를 공유해드립니다.

    수세식 변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 1956년 영국 귀족 존 해링턴 입니다.

    WC라는 영문은 존 해링턴의 수세식 변기의 명칭에서 유래했습니다. WC(Water Closet)가 그 용어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세식 변기의 최초 원형입니다. 물이 담긴 탱크가 수세식 변기 위에 있고 물이 탱크로 들어가는 부분의 손잡이와 배설물 분뇨통으로 흘러가는 밸브 등으로 설계된 존 해링턴의 변기, 하지만 여왕은 너무 소리가 커서수세식 변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 [여왕추모 특허]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한 발명품, 수세식 변기|작성자 특허법인 메이저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예전 영국에서 개발을 하였습니다.

    뜻밖이겠지만 현대적인 수세식 변기와 화장실의 역사는 무려 400년이 넘는다. 최초의 변기는 1596년에 영국에서 존 해링턴이라는 사람이 발명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중화되지 못했고 하수도 정화 시설이 없어서 그냥 통에 눈 대소변을 바깥에 그냥 버리는 게 보통 대소변 처리 방법이었다. 수세식 변기의 선구자 영국의 경우 대소변이 그대로 템스강으로 흘러들었으며, 여름이 되어 수위가 낮아지고(영국은 여름이 건조하다) 기온이 높아지면 말 그대로 똥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결국 하수 시설을 만들어서 해결.

    이와 유사한 시설은 한국사에서도 발견되는데, 백제의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발굴된 공공화장실 유적을 보면 나무로 된 변기 위에 앉아 볼일을 보면 오물이 아래로 떨어진 뒤,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수로를 통해 물과 같이 흘러나가도록 고안되어 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화강암으로 된 변기가 절에서 발견되었다. 볼일을 보면 오물이 수로를 통해 흘러내려가는 방식이다

    고대 로마 및 그리스가 더 위생적이었는데, 대소변을 하수도로 따로 흘려보내 노예들이 퍼서 비료로 썼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 시절 변기는 그냥 돌에 구멍을 뚫는 수준이라 당연히 엉덩이가 차가워서 노예가 미리 앉아 따뜻하게 만들거나 따뜻한 물을 적신 천을 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