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새끼를 낳으면 어미가 아기의 똥꼬를 계속 햝던데 무엇때문에 이런행동을 계속하는것인가요?배변을 유도하는건가요?아니면 천적으로 부터 애기를 보호하기 위한 습성이 아직 남아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신생아는 배변과 배뇨를 자발적으로 하지 못해 외음부와 항문을 자극해야 변과 뇨를 배출합니다.
어미는 그래서 자극을 위해 핥아주는데 동시에 변과 뇨를 먹어서 새끼들을 천적에게서 지키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새끼가 배변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배설물을 제거하고, 새끼의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새끼 강아지는 태어난 지 약 3주 정도까지는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미가 항문과 요도를 핥아주어야 합니다. 어미가 새끼의 똥꼬를 햝으면 새끼는 배변을 하게 되고, 어미는 배설물을 먹거나 치워서 새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합니다. 또, 새끼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