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개성에는 몇개의 궁궐이 있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고려의 궁궐은 조선처럼 따로 이름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개성 만월대는 고려 궁궐이 있던 곳이다. 지금은 흔적만 남은 곳을 2007년부터 남북공동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장식기와, 벽돌, 청자편, 금속활자 등이 출토되어 여러 정보를 조금씩 쌓는 중이라고 합니다.
만월대는 원래 왕건의 집터였습니다. 그 뒤 궁예가 송악으로 옮겨 궁궐이 들어섰으나 몇 년 뒤에 철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궁예를 내쫓고 왕건이 즉위하면서 송악으로 다시 천도하여 고려 궁궐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고려 궁궐은 『고려사』등에 ‘본궐’・‘황궁’으로 나올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