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의 갈등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40대 부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남편입니다.
우선 저의 일방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최대한 객관적인 내용만 상담하겠습니다.
와이프랑 저는 동갑이고요 결론 18년차 입니다만
와이프는 저에게 감정이 많은 듯해요. 동갑이고 오랜시간을 (연얘포함 25년) 함께 하다보니
서로 의견이 잘 좁혀지지 않아요. 서운하거나 크게 싸운 뒤에는 솔직한 시간을 갖고 해결해보고자 했지만
기분만 상해 있고 말을 잘 안하더라고요 .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예전에 안좋았던것들이나 하는 것을
가능한 꺼내지 않고 쉽게 말해 싫은 소리는 피하고 좋은 얘기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지난 시간에 안좋았던 본인의 기억을 자꾸 꺼내서 감정을 종종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난 이야기 해서 뭐하냐 그런 이야기 하지말자고 하지만 맘속에 늘 원망이 있는 듯합니다.
지난 시간에 원망이란게 죽을 죄를 지은건 아니고요. 첫 아이를 키울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본인이
전부 키웠다는 이야기 그리고 최근엔 10년도 전에 치킨을 시키는데 파닭을 왜 시켰냐는 이야기로 싸웠죠
아이를 키울때 아이엄마가 고생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나혼자 할일다하고 돌아 다니진 않았어요
왜? 자꾸 지난 이야기를 하고 10년도 지난 이야기를 꺼내고 맞벌이르 하고 있는데 왜?
다니는 회사마다 사람들이 다 나쁘다고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방적인 의견이라 내가 잘못이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저는 최대한 열어두고 풀고 싶은데 맘을 꼭 닫고 피해망상에 사로 잡혀 본인은 힘들게 갈고
저는 내맘대로 산다고 생각해요 고민입니다.
어찌 풀어야 할지 부부상담소에 가서라도 내잘못이 있다면 모두 듣고 용서를 구해서라도 와이프의
저 심리를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