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못 보는 사람이 자꾸 공포영화

공포영화 못 보고 무서워 하면서 공포영화 나 공포게임 하자고 하는 사람은 어떤 심리 인가오

무서워. 하는데 계속 보는것지 무엇이 때문 일까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포영화와 공포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 감정을 스스로 찾아 나서는 데서 오는 역설적인 매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생물학적 공포 반응과 심리적 쾌락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1. 공포 반응의 원리

    공포 자극을 접하면 우리 몸은 자동으로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싸움-도피’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 빨리 뛰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며, 몸이 긴장합니다. 공포영화나 게임은 이런 반응을 실제 위협 없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유사하게 경험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두려움으로 인한 긴장이 일정 시간 유지되지만, 곧 위험이 허구임을 인식하면서 뇌가 안정을 찾게 됩니다.

    2. 공포에 끌리는 심리

    두려움을 피하려는 본능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무서운 콘텐츠에 빠집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드레날린,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흥분과 쾌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포 후에 밀려오는 안도감은 강한 만족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스릴 추구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새로운 자극이나 강렬한 감정을 원하기 때문에 공포 콘텐츠를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겁을 먹은 이후에는 오히려 뿌듯함이나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고, 이런 경험이 반복적으로 공포 장르를 찾게 만듭니다.

    3. 사회적·문화적 요인

    공포영화나 게임을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즐길 때, 서로의 반응을 보며 유대감이 생깁니다. 공포심을 공유하고 함께 극복하며 친밀함이 커지는 것이죠. 또한, 사회적으로 공포라는 감정이 종종 금기와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오히려 더 끌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4. 공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일부 사람들에게 공포 콘텐츠는 일종의 심리적 정화 작용을 합니다. 현실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마주하기보다 허구적인 공포 상황을 경험하면서 해소하는 것이죠. 안전한 환경에서 통제 가능한 두려움을 느끼며, 실제 고민이나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풀어내는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5. 결론

    정리하자면, 공포영화와 공포게임을 좋아하는 심리는 단순한 두려움을 넘어서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강렬한 감정과 쾌락, 사회적 유대감,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 등 여러 요소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두려우면서도 스스로 그런 자극을 찾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결국 인간은, 적당히 통제된 위험 속에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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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공포영화 특유의 긴장감, 이로부터 오는 쾌락감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또 좋아하는 사람과 공포영화를 많이들 보죠. 긴장해서 심장이 뛰는걸 그사람과 있어서 뛰는걸로 뇌가 착각한다 하더라고요.

  • 그냥 못 봐도 궁금하고 재밌으면 보게 되는 거예요. 매운 것 못 먹어도 그 매운 맛이 자극적이어서 찾게 되는 것처럼, 그저 자극을 얻기 위해서(무서움보다는 호기심과 그로 인한 재미가 크니까) 보게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공포영화 무서워하면서 계속 보거나 하고 싶은거는 무섭지만 좋아하는 심리 같은데요. 그 무서움을 즐기고 있을수도 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