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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천지개벽19.12.02

우리가 잠을 자면서 흘리는 땀의 양이 얼마나 되며 어느 부위에서 가장 많이 날까요?

인간은 잠을 자면서도 땀을 흘린다고 하는데 그럼,우리가 자면서 흘리는 땀의 양이 얼마나 되며 어느 부위에서 가장 땀이 많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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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람은 하루 중 약 1. 2 ~ 1.5 리터의 땀을 알게 모르게 흘립니다.

    인체가 하는 호흡의 95%를 폐가 담당하고 나머지를 피부가 담당하는데 불과 5%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얕보아서는 안 될 만큼 피부 호흡은 중요합니다.

    폐가 하지 못하는 중금속, 노폐물의 배출이 피부 호흡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낮 동안 일을 할 때, 운동을 할 때 나는 땀은 극히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들은 멀쩡한데 혼자서 땀을 흘린다면 이는 자한증(自汗症)이라 해서 인체에 유익한 정기나 기력이 소리 없이 빠져 나가는 것이라 해서 한의학에서는 질환으로 여깁니다.

    대개는 자율신경의 관할에 속한 것이어서 스트레스, 걱정, 긴장 등을 완화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 포인트가 됩니다.

    그런데 수면 중에 흘리는 식은땀, 노란색의 땀은 최악으로 여기는 증상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몰래 흘리는 땀이라 하여 도둑 도 땀 한을 써서

    도한증(盜汗症)이라 하는 질환으로서, 이 증상이 오래 되면

    인체의 정기가 다 흩어지고 마지막으로 진기(眞氣)마저 술술 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도한증이 수년 이상 지속되면 아무리 허우대가 멀쩡해도 속빈 강정같이 되어, 유전적인 질환이나 체질적으로 취약하게 태어난 만성 질환에 쉽게 빠져 드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머리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