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이상하게 나무로 지어진 집들이
미국에는 이상하게 나무로 지어진 집들이 많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뭔가 지역적인 이유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 집을 나무로 짓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재의 풍부함
미국은 광대한 숲을 가지고 있어 목재가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채취 후 가공이 쉬워
건축 자재로 사용되기 적합합니다.
# 건축 비용
나무로 지은 집은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은 집보다 비용이 적게 듭니다. 특히 노동 비용이 낮아지고 공사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 건축 속도
목재는 가볍고 다루기 쉬워 빠르게 건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집을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수요가 많은 주택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 단열 성능
나무는 천연 단열재로, 겨울에는 열을 보존하고 여름에는 더위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 지진과 기후 대응
미국의 서부 지역처럼 지진이 많은 곳에서는 나무 집이 더 유연하고 충격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라 건축물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역사적 전통
미국은 초기 정착 시기부터 나무를 주요 건축 자재로 사용해 왔고, 그 전통이 이어져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나무로 지어진 집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지역적 특성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은 땅이 아주 크고 나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시멘트를 옮기는 것보다 나무를 수급하는게 더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이렇게 나무로 많이 지어졌는데 토네이도에 많은 영향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효진 전문가입니다.
미국에 목조 주택이 많은 이유는 경제성과 실용주의가 강한 성향 때문입니다.
목재는 다른 건축재료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한국의 목재비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거기에 상대적으로 목재가 아닌 건축재료는 더 비쌉니다. 결국 목재는 더 싸지는 상황이라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인들은 주거패턴이 한국과는 다릅니다. 공식적인 통계를 보면 평생 이사를 12회를 합니다. 2021년 기준 이사 인구가 2800만명인데, 1950년대보다 절반으로 감소한 수치일 정도로 주택에 돈을 들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셀프 홈 리모델링 문화입니다. 속된 말로 다이를 즐기는 문화라서 수리에 용이해야 하는데, 그것이 목재 주택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잘못된 정보가 많습니다. 이동거리가 길어서 운반비로 인해 건축재료가 비싸 목조주택이 많다고 하는데, 목재는 화물차로 오지 않고 하늘에서 떨어진답니까? 또한 목재가 콘크리트 구조보다 내구연한이 2배라는 엉터리 정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