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른들 중에서도 외부활동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 밖에서 나갔다가 무언가에 놀랐다거나 무서웠던 경험을 가진 아이는 트라우마로 외출을 무서워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외출이 싫다기 보다는 집에 있는 걸 너무 좋아해서 외출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집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장난감이 잔뜩 쌓여 있기 때문에 집에서 놀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외출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출을 안 할 수도 없으니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사에 반해 외출을 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 보여준다고 거짓말을 해서 데리고 나가거나, 외출을 안 한다고 혼을 내거나 짜증을 내면 역효과만 불러 일으키니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외출을 할 때는 아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이가 격렬히 거부할 때는 외출을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