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을 평가하는 잣대가 예전에는 등급제였는데 지금은 점수제로 바뀌었던데 점수제로 바꾼 이유가 뭔가요?
지금 신용점수를 조회해보면 점수가 980점대로 나오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냥 1등급으로 조회가 되었는데
그런 점에서는 조금 불리한 생각이 듭니다. 좀더 세분화해서 신용관리를 하기 위함인가요? 등급제였다가 점수화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단 2점 차이로 5등급과 6등급이 갈리는 등급제는 상당히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용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더 기회를 주고자 점수제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등급제로 하게 되면 901점과 999점을 같은 점수로 보고, 801점과 899점을 같은 점수로 본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분별력이 떨어져 상세한 대출 금리 및 내역 산정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세세한 점수를 볼 수 있는 신용점수제로 변동하였습니다.
800초반과 800후반이면 같은 800점대 더라도 상환이력과 신용도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세분화 한 것이죠.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신용을 평가하는 잣대가 지금의 점수제로 바뀐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이미 질문해서 지적하신 그대로
등급보다는 점수제가 세세하게
사람들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등급제는 같은 등급 안에 있는 사람들의 차이를 반영하기 어렵고 금융사 입장에서도 위험을 정밀하게 판단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점수제로 바꾼 이유는 개인의 신용 상태 변화를 더 세밀하게 반영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용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된 가장 큰 이유는 등급 간 경계에서 발생하는 문턱 효과에 따른 금융 불이익을 해소를 위해서입니다. 과거 등급제에서는 단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려 대출이 거절되거나 금리가 폭등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점수제를 도입하면 금융사가 개별 점수에 맞춰 정교하고 유연한 심사를 할 수 있어, 7등급 상위권처럼 아깝게 탈락하던 저신용자들도 자신의 신용도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넓어집니다. 즉, 개인의 신용 상태를 더욱 세밀하고 고정하게 평가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용을 평가하는 잣대가 기존의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뀐 주된 이유는 신용 평가의 정밀성과 개인별 맞춤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서인데여.
과거 신용등급제는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획일적인 구간으로 나누어 평가했기 때문에, 등급 경계에 있는 고객들은 신용도가 거의 차이 없어도 대출 승인 여부가 갈리거나 조건이 급변하는 문제가 있었어요. 하지만 신용점수제는 최대 1,000점까지 세분화된 점수로 개인의 신용도를 더 정교하게 평가하여, 은행들이 대출 심사 시 각 개인의 특성과 상환 능력을 보다 유연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