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산이 많이 있는 곳은 왜 산이 많은 건가요?
다른 국가들을 보면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는 곳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유독 산이 많아서 시야를 넓게 보지 못하는 답답함도 느껴지는데 우리나라가 이렇게 유독 산이 많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 지질할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지형형성 시기와 관련됩니다.
한반도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변성암은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되었으며, 가장 흔한 기반암의 연대는 19억 년 전입니다.
중생대 초에 북으로 이동하던 남중한판과 북중한판이 충돌하면서 현재의 한반도가 형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신생대에는 동북아시아에 광역적인 인장력이 가해져 백두산 일대와 만주 지역에 용암 대지가 형성되었고 이 인․장력으로 동해가 열리고, 동해안 지역이 융기하면서 태백산맥이 형성되었습니다.
즉, 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는 다른 나라의 지형보다 뒤늦게 만들어진 지역이 많고 판의 충돌로 인한 융기로 발생하였기에 산악지형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침식작용기간 역시 길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큰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이 많은 지역은 대개 지각 운동, 화산 작용, 지각 절벽 등 지질학적인 변화로 인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인접한 대륙 푸른산맥과 충돌하여 생긴 묘한산맥, 토함산맥 등이 산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신생대 제3기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동해에서 매우 큰 화산 활동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지각판은 해양 판이기 때문에 쉽게 밀리지만 우리나라는 매우 단단하고 견고한 유라시아 판에 속하고 오랜 시간 동안 침식과 퇴적의 반복으로 다져진 단단한 땅이기 때문에 쉽게 밀리지 않죠. 원래 우리 한반도는 오랜 침식으로 다져진 평탄한 지형이었는데 화산 활동으로 동해 바다 속에서 큰 간격으로 갈라지는데 그 때 발생한 횡압력이 우리나라의 동해쪽에 압력을 가하지만 우리나라는 밀리지 않고 이 횡압력과 버티는 힘이 부딪히는 우리나라의 동해안 쪽이 솟아오르는 융기 작용이 발생하게 되죠. 그래서 산이 높고 많습니다. 이 때 만들어진 산맥이 태백산맥과 낭림 산맥, 함경 산맥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과학분야 답변자 배병제입니다.
지각은 여러 조각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판들이 움직이면서 큰 진동을 만들어 내면 그것이 지진이고 해일인 것이지요.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판은 움직여왔습니다. 어떤 지역은 두 판이 서로 미는 방향으로 움직여 산맥을 형성했고, 어떤 지역은 대륙과 붙어있었는데 동떨어진 섬이 되기도 했지요. 대부분의 지형들은 이러한 판의 이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1. 산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나요?
산이 생기게 되는 요인은 화산 활동이나 토지의 융기및 침강 등으로 나타나는 지하에너지 작용에의한 내인적인 요인과, 풍화작용이나 강, 빙하 등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나타나는 , 주로 태양에너지의 작용에 의한 외인적요인으로 2대분 할 수 있다. 즉 내인적 요인으로 산의 대략적인 모양이 만들어지고 외인적인 요인으로 이것이 더 세밀하고 변형된다. 내인적인 요인을 두가지로 나누어 화산작용과 지반운동으로 구별 할 수 있다. 화산작용은 지구의 내부에서 용암이나 화산재들이 분출되어 화산의 원형을 만들게 한다. 지반운동은 광범위한 토지가 천천히 융기하거나 침강을 하는 조륙운동과 좁은 범위의 토지가 수직방향으로 대규모의 융기나 침강하는 조산운동이 있다. 산의 형태가 결정되는 것은 이 조산운동에 크게 관계되는 것인데, 단층과 습곡, 곡동(曲動)등의 모양으로 나타난다.내인적 요인으로 만들어진 산의 원형이 외인적인 요인으로 파괴되면, 그 원형및 외인적인 요인의 차이에 따라서 각각 독특한 변화를 나타내게 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유년기, 장년기, 노년기 등 특징있는 지형을 거쳐서 낮은 언덕으로 된 준평원이 된다. 이러한 계통적인 변화를 지형의 윤회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부, 북부지방에서는 장년기의 산지가 대부분이나, 서해안 지방에는 노년기와 준평원의 단계에 있는 지형을 많이 볼 수 있다.산의 모양은 내, 외적인 요인 2종류와 그 결과및 침식의 윤회가 어떠한 단계에 이르렀나 하는것을 밝힘으로써 생성요인을 설명 할 수 있다. 이러한 3가지 요인을 지형의 3요소라 한다. 산 뿐 아니라 모든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밝히는 착안점이 된다.
2. 산은 무엇으로 구성되어있나요?(예)흙 50% 돌30퍼 등)
암석은 그 성인에 따라 3대분 할 수 있다. 하나는 용융상태에 있던 물질이 냉각 고결되어 만들어진 암석으로 이를 화성암이라 한다.
기존 암석(표면에 나타나게된 화성암,퇴적암및 변성암)이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을 받고 다른 곳에 운반.퇴적되어 이루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 한다.
화성암 또는 퇴적암이 지하에서 열과 압력의 작용을 받아 원래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성질을 가진 암석으로 변하면 이를 변성암이라 한다.
지각은 대부분 이들 3종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표면의 분포면적은 변성암을 화성암과 퇴적암으로 환원시켜 보면 퇴적암이 75%, 화성암이 25% 정도로 육지면을 덮고있다.(표토를 제거시킨 경우)
판게아와 판구조론
-판게아(pangaea)는 베게너가 1910년경 대륙표이설을 주장하며 각 대륙은 처음에 한덩어리의 큰대륙 판게아가 분열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며 나온 말이다. 참고로 초대륙을 둘러싼 바다는 판탈랏사(panthalassa)라고 불렀다.
- 판구조론은 지구내부의 맨틀이라는 액체성분의 대류에 의해 맨틀위에 떠 있는 각 지판들이 움직인다는 이론으로서 1968년 아이작스 외 2인(B. Isacks)에 의해 발표된 이론이 수정되면서 발전한 이론으로서 현재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지진 및 화산의 형성과정을 설명할수 있는 혁신적 이론이다. 지진은 다른 두개의 지판이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이며 화산은 해양지판이 대륙지판속으로 섭입되면서 일어나는 강한 열로 인해 발생한 마그마가 지표로 분출되는 현상이다.현재 지구상에는 크고 작은 암판이 10여개가 있는데 중요한 암판으로는 태평양판, 인도판, 아프리카판,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남아메리카판, 남극판이 있고 작은 암판으로는 필리핀판, 나즈카판, 코코스판, 카라비아판, 아라비아판이 있으며 더 작은 판으로는 이란판, 터키판, 헬렌판등이 있다. 여담인데요....제가 학교다닐때 본 과학동아에는 한반도도 작은 암판두개가 충돌하여서 생긴 설이 있다네요. 그 충돌대가 옥천대란 말들이 있는데 다른 의견이 있어서 정설로는 인정받고 있지 못하며 증거가 부족하다네요...대륙이 충동하면 강한 열과 압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금강석)가 산출된다는데 아직까지 제가 옥천대에서 다이아몬드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없네요.
습곡과 단층
- 습곡(Fold):수평으로 퇴적된 지층이 횡압력을 받으면 물결처럼 굴곡된 단면을 보여주게 된다. 이런 구조를 습곡이라 한다. 습곡에는 한개한개의 물결사이의 거리, 즉 파장이 작은것으로부터 수km이상에 달하는 큰것까지 있다. 습곡이 위로 향하여 구부러진 것을 배사, 이와 반대인 것을 향사라고 한다.
습곡의 종류는 정습곡, 경사습곡, 완사습곡, 급사습곡, 등사습곡, 셰브론습곡, 평행습곡, 동형습곡, 횡와습곡, 배심습곡, 향심습곡등이 있다.
- 단층(Fault):지각중에 생긴틈을 경계로 하여 그 양측의 지괴가 상대적으로 전이하여 어긋나면 이 틈을 단층이라고 한다. 단층이 만들어지는 에너지는 물론 지각의 이동때문이다. 단층의 종류로는 수직단층, 정단층, 역단층, 주향이동 단층, 우수단층, 좌수단층, 주향단층, 경사단층, 사교단층, 경첩단층, 회전단층, 계단단층 등이 있다.
산이 만들어지는 과정.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산이 망들어지는 과정은 여러가지 일수 있는데 일단 지반의 융기작용에 의해 융기된 지반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침식되고 풍화되어 산이 만들어질수 있구요...또 하나는 지구 내부에 근원을 둔 화산활동의 산물이죠.
그리고 위의 답변에 문제제기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퇴적물이 점점 쌓여서 산이 된다는데에는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쌓인 퇴적물이 지구의 운동에 의해 융기되어 형성되는것일것 같네요...
지층이란 말그대로 땅의 층입니다.
땅이 층을 이루려면 서로 다른 것들이 한층한층 그위로 올라와야하는데
그렇게 한층한층 올라올수 있도록 조건이 잘 된 곳에서만 지층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지층은 아무데나 생기는 것이 아닌,
수면 하부와 같이 암석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퇴적되기 좋은 상황에서 형성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 홍수가 나서
산위의 토사가 강으로 바다로 마구마구 밀려들어와
흙이나 암석들이 들어오면 한층한층 쌓여 층을 만들기도하고
화산 폭발과 같은 조산운동에 의해서 먼지가 날아와서 쌓여서 층을 만들기도 하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새로운 흙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두꺼워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 지구 표면에 있는 산의 흙들이 아래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화산이 폭발하면서 새산을 만들고,
새산을 만들기 위해 폭발하면서 땅속의 것이 올라오는 도중에 먼지가 날려서 그위에 쌓이는 등의 방법으로 형성이 됩니다.
화산이 산을 만드는 것처럼,
또 한곳에서는 지표가 계속 가라않는 답니다.
앞서서 답글을 달아주신 분이 설명한 것 처럼
지구의 표면은 전체가 한덩어리인게 아니라, 조각조각 떨어져 있는데
이것들이 부딧히면서 한쪽은 올라오고, 한쪽은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올라오는 쪽은 산이되고,
가라앉는 쪽은 해구가 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화산은 이렇게 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지구외부에서 뭘 들여오는게 아니고
원래 지구위에 있는 것들이 옮겨가게 되는 것이고,
이 흔적이 지층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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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에는 우리나라 땅이 동쪽으로 치우쳐 솟아오르면서 낭림산맥과 태백산맥 등이 만들어졌어요. 또 화산이 분출해 울릉도, 독도, 제주도 등의 화산섬이 만들어졌지요. 우리나라 땅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한반도는 대륙의 지각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아 세월이 흐르면서 계속된 지각 변동, 단층, 침식을 통해 평평해짐과 굴곡이 반복되었습니다.
이후 신생대 시기에 동해안쪽의 급격한 대륙 변동으로 현재의 태백산맥,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산지지형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산지 중간에 하천길이 생김으로써 하천을 중심으로 지형의 침식과 솟아오름이 반복되어 2차 산지지형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서쪽 지역은 큰 변화 없이 평지와 낮은 언덕수준의 고원을 형성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상기사유로 강원도와 경상도쪽에는 높은 산과 산맥들이 많아졌고, 전라도와 경기도쪽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형으로 형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륙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접한 대륙과 충돌하면서 산이 생기는 산악성 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 특히 한반도는 두 개의 대륙 플레이트인 유라시아 플레이트와 태평양 플레이트가 충돌하면서 생긴 산줄기인 '한라 산줄기'와 '백두 산줄기'의 만남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이 많습니다. 또한, 지형이 완만한 지역이 거의 없어서 산과 계곡이 많은 지형적 조건도 산의 많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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