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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석화구이
진지한석화구이

19개월 아이가 낯을 너무 많이 가리는데 괜찮은지 걱정됩니다

19개월 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낯을 너무나도 많이 가립니다. 예를들면, 집에서 어른이 나가더라도 울어제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웃을 만나도 난리. 택배기사가 와도 난리ㅠㅠ할머니, 할아버지가 오랜만에 집에와도 한동아 난리.

낯가림이 있는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그 정도가 제 기준을 넘어가기 얘는 왜이러나 화가 치밀어오르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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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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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의 경우 예민하고 까다로운 기질이거나 부모의 과잉보호, 양육 환경의 잦은 변화, 부모의 조급한 태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부모의 양육 태도를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가 타인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하거나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세요. 그리고 제한된 환경에만 노출하면 낯가림은 더욱 심해지니 다양한 체험, 경험을 하게 도와주세요. 낯선 장소를 가거나 낯선 타인을 만날 때는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을 챙겨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낯선 친구나 어른들에게 경계심을 보일 때 " 친구들이 다 착해 보여" "친구들이 기다려 줄꺼야" 등 긍정적이 말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시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낯가리는 아이도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아이마다 성향의 차이라서 진득하게 기다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떄쯔음은 아이의 재접근기 시기로

    엄마 외의 존재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질수있습니다

    위의부분은 발달단계에 따른 부분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시간이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어린만큼

    점차 다른 사람도 만나고

    경험이 쌓이면 낯을 가리는 것도

    줄어들꺼에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시기에는 한참 낯가림을 할 시기입니다. 아이들의 낯가림은 성장하면서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게되면 아이에겐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낯가림에 대해서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아이가 자라면서 낯가림은 충분히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타인에 대한 낯설음은 이 시기 아이들은 어른과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같은 또래들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는데 어른들에겐 낯을 가리는 게 당연할 겁니다.

    보통 집에 자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족은 아이들의 낯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요즈음 세상이 무서우니 낯선 사람을 일부러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긴 하구요.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신현주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애착관계를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이니 안정애착을 갖도록 아이에게 신뢰감을 많이 주셔야 합니다. "엄마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 네가 필요할 때 언제든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엄마가 도와줄거야" 이런 말과 행동으로 아이에게 신뢰감을 주세요. 그러다보면 차츰 좋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직 상당히 어립니다.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을 쌓다보면은

    당연히 나아질 부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가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고 이유를 물어보는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고 아이 스스로 나쁜 아이 혹은 부족한 아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죠.

    아이의 현재 행동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대신에 올바른 행동을 일러주는 정도로 그쳐야 합니다.

    즉 엄마처럼 안녕하세요? 인사 해야지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억지로 고개를 숙이게 해서 인사 동작을 하게 만드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대응이구요. 아이에게 큰 수치심을 안겨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9개월 이면 낯가림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24개월 까지 낯가림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낯가림을 하는 아이들은 낯선 환경, 낯선 사람에 대한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아이가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의 기질은 낯을 가리고, 사람과 환경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시면서 아이가 사람과 환경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