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암컷의 중성화 수술은 난소와 자궁을 제거 하는 수술입니다.
때문에 난소와 자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모두는 발생할 장기가 없기 때문에 100% 예방됩니다.
물론 지금 6년령이라면 유선종양 예방 효과는 0% 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4번의 발정이 지나면 유선종양 예방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을 논문을 통해 증명된 바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습니다.
더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다? 정도이겠네요.
물론 일부 자연주의 수의사들에 의해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쿠싱병이 유발된다는 주장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중성화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쿠싱병은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비과학적인 주장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폐경을 강제로 유발하는것이기 때문에 폐경시 나타나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라는 주장도 있지만 실제 개의 경우 삶에 필요한 성호르몬 정도는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또한 현재까지 과학적 주장은 아닙니다.
골다공증 등 폐경시 나타나는 신체적 문제 또한 앞의 부신에서 나오는 성호르몬에 의한 보상으로 발생하지 않는것이 정설입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수의사들에게 인정되는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은 생식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아 비만하기 쉬워진다?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 점은 적절한 산책과 놀이를 통해 조절될 수 있는 영역이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