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때 계속 구석에 파 묻혀서 자려고 하네요ㅠ
아이가 잘 때 계속 구석에 파 묻혀서 자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살 이라서 숨 막힌다 거나 그런 걱정은 좀 덜하긴 하지만 구석에 먼지도 많고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작고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볼 풀장이나 볼 텐트, 미니 텐트 안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를 잠자리에 눕힐 때 처음부터 넓은 곳에 눕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릴수록 영유아기는 특히 더욱 좁고 막힌곳을 좋아합니다. 아이가 태아시절 엄마 뱃속에 웅크리고 있었던 경험으로 제일 아늑한 곳으로 아이의 심장이 편안해 지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아이들이 좁으면서 구석진 곳을 선호하게 되고 자라면서 점점 성향이 바뀌게 됩니다. 아이가 아직 5살이니 충분히 아이 스스로 인지하기도 전에 몸이 알아서 가는 겁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아이만의 아지트처럼 포근하게 꾸며주심이 어떨런지요?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인간은 대부분 구석 진 곳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평소 대화와 스킵쉽 많이 해주셔서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해 주시면 개방된 공간에서도 편안함을 유지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구석에 숨는 아이들은 보통 성격이 내성적인 기질을 갖고 있거나 소심한 아이에게서 이러한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아이가 구석에 숨는 것이 아닌 구석에 자는 것은 잠버릇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으며 구석으로 가면 안전하고 자기 자신에게 편안하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최대한 불안을 감소하기 위해서도 일지 모릅니다.
아이에게 왜 구석에 가서 잘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기도 아이의 불안 요인이 있다면 해소시켜 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