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닿게 만드는 생활습관이 뭐가 있나요?
제가 평소에 다리 꼬는 습관과
등산 시 스틱을 안 갖고 다니고
청소할때 밀대로 안하고 기어다니며
청소하는데 그 외에 나쁜 습관이 뭐가 있나요?
살 찌면 당연히 안좋을 거 같아서 관리는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나이에 대한 관리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나잇살"이라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뼈와 관절에 부담이 커지며, 특히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릎에 더 큰 압력이 가게 됩니다. 체중 1kg이 증가할 때마다 무릎에는 3~5kg까지의 압력이 추가로 가해집니다. 따라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으로 생각되는 경우, 최소 10% 이상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가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무거운 물건 들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습관은 무릎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이동식 카트 등을 활용하여 부담을 줄이세요.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물건을 나눠서 들도록 노력하세요.
바닥에서의 자세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바닥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릎 관점에서 보면 바닥 생활은 무릎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쪼그려 앉아서 집안일을 하거나 걸레질을 하는 자세는 무릎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며, 이로 인해 무릎의 연골과 구조물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바닥 생활 대신 의자나 소파에 앉아서 생활하고, 집안일을 할 때 도구를 활용하여 바닥에서의 자세를 피하도록 노력하세요.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스스로 진단하거나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이나 정보매체를 통해 자가진단을 하지 말고, 무릎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의사와 상담하세요. 무릎 통증은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려면 근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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