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 목욕할때 성기의 귀두가 안올라가요?
아이가 7세입니다
그런데 요즘 성기가 아프다고 해서
제가 목욕할때 씻어주는데
귀두가 잘 올라가네요
올라가야 잘씻을수 있는데
그냥 나둬야 할까요?
아니면 고래를 빨리 잡아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포피와 귀두 사이에는 먼지나 오줌 찌꺼기 같은 것들이 끼어서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기를 씻을 때는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포피를 뒤로 살짝 당긴 다음 부드럽게 씻어주고,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닦아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귀두가 드러나는 것을 '자연 포경'이라고 하고, 귀두가 드러나지 않는 것을 '진성 포경'이라고 합니다
포경 수술은 진성 포경일 경우 포피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며. 자연 포경일 경우에도 위생을 이유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포경 수술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으로.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포경은 포피를 젖힐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를 말하는 귀두 꺼풀(포피)을 포경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든 남성은 선천적으로 포경 상태로 태어납니다. 출생 시 신생아의 포피와 귀두의 피부는 서로 붙어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포피와 귀두의 피부는 분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는 귀두와 포피가 붙어 뒤로 당겨지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원래는 포피가 뒤로 잘 밀려나서 귀두 부위가 쉽게 노출됩니다. 하지만 포경은 다른 피부의 흉터와 비슷한 섬유 조직인 좁은 ‘꺼풀 고리’가 형성되어 노출되지 않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강제로 포피를 귀두에서 분리하면 귀두 피부 조직의 자연적인 탈락 현상을 방해하여 흉터성 꺼풀 고리가 형성될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포경 상태는 위생 상태의 불결함을 초래하며, 아울러 당뇨병 등이 있을 때 감염 위험을 높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경은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① 감염이 있으면 경구용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② 고름이 심하게 나오면 포피를 절개하여 빼주거나 들러붙은 포피를 떼주기도 합니다.
③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하루 2~3회 깨끗이 씻고, 귀두와 포피의 내면을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항생제 연고를 국소적으로 바르도록 합니다.
④ 감염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음경 꺼풀 절제술(포경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 수술은 피부와 포피를 적당하게 절개하여 제거함으로써 감춰진 귀두부를 드러내는 수술입니다. 포경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피가 너무 꽉 조이는 진성 포경, 재발성의 귀두 포피염, 포피가 뒤로 젖혀져 링처럼 음경을 꽉 조이는 감돈 포경이 그것입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음, 귀두가 까졌다가 다시 잘 덮여진다는 것입니까?
충분히 귀두가 까졌다가 덮여진다면 굳이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게 설명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들 중에는 몸이 아프지도 않는데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어요. "고래 잡으러 간다."라고 하면서 말이죠. 고래를 잡는다는 것은 포경 수술을 뜻해요. 어떤 어른들은 고래를 잡아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이야기해요. 그럼 포경 수술은 꼭 해야 하는 것일까요?
남자의 성기를 보면 포피가 음경의 끝부분인 귀두를 덮고 있어요. '포피'는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의 주름이에요.
포피와 귀두 사이에는 먼지나 오줌 찌꺼기 같은 것들이 끼어서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요. 그래서 성기를 씻을 때는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해요. 포피를 뒤로 살짝 당긴 다음 부드럽게 씻어주고,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닦아 건조시키는 것이 좋아요.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귀두가 드러나는 것을 '자연 포경'이라고 하고, 귀두가 드러나지 않는 것을 '진성 포경'이라고 해요. 포경 수술은 진성 포경일 경우 포피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에요. 자연 포경일 경우에도 위생을 이유로 수술을 하기도 하지요.
포경 수술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에요.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많은 사람들이 포경 수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포경 수술로 잘라낸 포피는 쓸모없는 것이 아니에요. 귀두를 보호하고 성관계를 할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도 있거든요. 그러니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포경 수술은 꼭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