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공식 인정된 것은 1944년 입니다. 미국 뉴헴프셔 주에 있는 브레튼 우즈(Bretton Woods)에 44개국의 대표들이 모여서, 앞으로 각국의 통화는 미국 달러의 가치에 연동된다고 선언하게 되면서 달러가 영국의 파운드화를 대체 하면서 기축 통화역할을 하게 됩니다.
2차대전 이후 브레튼우즈체제에 의해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습니다. 엄밀히는 달러 금 태환체제였는데 2차대전에 미국이 참전하면서 프랑스와 영국이 캐나다에 옮겨놓은 막대한 양의 금을 미국이 무기 등을 만들면서 쓰게 됩니다. 이에 따라 2차대전이후 세계 금보유량은 압도적으로 미국 중심이 되면서 달러와 금의 고정비율 교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베트남전 이후 깨졌지만 이후에도 달러는 계속 기축통화로서 영향력을 지키고 있습니다. 위안화가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비중에서 달러를 따라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