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총조직검사(Core needle biopsy)는 현재 표준 진단 방법으로,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민감도는 90에서 99% 정도, 특이도는 98% 이상으로 보고되며, 위음성률은 약 1에서 5% 수준입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실제 병변의 성격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이는 세침흡인검사보다 더 많은 조직을 채취해 병리학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병변이 크거나 내부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 혹은 채취 부위가 병변의 대표 부위를 충분히 포함하지 못한 경우에는 결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정형 유관 증식(atypical ductal hyperplasia), 유두상 병변(papillary lesion)과 같은 고위험 병변에서는 이후 맘모톰(진공보조생검)이나 절제 후 최종 병리에서 암으로 ‘상향 진단’되는 경우가 약 5%에서 20% 정도 보고됩니다.
따라서 단순 양성 병변이라면 총조직검사와 맘모톰 결과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고위험 병변이거나 영상 소견과 병리 결과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