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고라는 것은 우리나라가 대외 무역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달러 보유고를 말합니다. 이러한 달러보유고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하는 경우에 사용하게 되며, 수출기업들이 외화를 얻게 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들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서 외환보유고로 편입된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환보유고가 부족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수입을 하게 될시에 지급하여야 될 화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우리나라 기업들은 더 이상 해외로부터 원자재나 혹은 상품과 같은 것들을 수입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은 원자재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자재를 수입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곧 국가 경제의 마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외환보유고가 부족하거나 없게 된다면 외수경제에 의존도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제는 역성장을 하면서 향후에는 국가 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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