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된 애플워치 단일유도 심전도를 보면 전반적으로 QRS 간격은 규칙적이고, 각 박동 앞에 P파로 보이는 파형이 관찰되어 동성 리듬으로 보입니다. 심박수는 대략 분당 60에서 80회 범위로 추정되며, 뚜렷한 심방세동이나 지속성 빈맥, 서맥 소견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일유도 기록이므로 간헐적 부정맥이나 일시적 조기수축 여부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꿀렁” 또는 “덜컹” 느낌은 조기심실수축(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이나 조기심방수축(Premature Atrial Contraction)에서 흔히 호소됩니다. 이 경우 한 번 강하게 느껴진 뒤 일시적으로 숨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불안, 수면 부족, 카페인, 탈수, 저혈압,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rtraline) 복용 중 자율신경 변화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상황이면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흉통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실신 또는 거의 쓰러질 듯한 어지럼,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계속되는 경우, 호흡곤란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기저 심장질환이 있다고 하셨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되면 24시간 홀터 모니터(Holter monitoring)와 심장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애플워치 기록은 참고자료로는 유용하지만 진단을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현재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졌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라면 안정을 취하면서 맥박을 직접 확인해 보시고, 오늘 중으로라도 심장내과 외래 상담을 권합니다.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그 즉시 심전도를 추가로 기록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도 숨이 계속 답답한 상태인지, 흉통이나 어지럼이 동반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