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사정으로 당일 예약취소 보상받을 수있나요?
내일 수술이 잡혀있어서 오늘 오후 1시 30까지 입원을 해야했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멀어 비행기를 타야했고 미리 예매한 비행기를 타기위해 아침 8시 공항리무진을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중간쯤 갔을까 전화가 왔고 담당의사가 입원할 정도로 아파서 이번주 수술 일정을 미뤄야 할 것 같다더군요 너무 어이가없고 뻥져서 말도 안나왔습니다 사과도하시고 의사도 사람이다보니 아플수있다는건 이해합니다 제가 화가나는건 하루전에만 아니 백번양보해서 그런 긴급상황이면 출근 전에 더 일찍 연락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어디서 출발할줄 알고 입원당일 그 시간에 전화를 한건지.. 9시인거보니 딱 출근해서 바로 전화한것 같던데 거리가 멀다보니 그 예약을 잡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계획하고 시간을 조율 했는데 그 몇달의 시간이 전화 몇초만으로 무산되었다는게 당사자로서 너무 화가납니다. 본인 아니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지…. 항공권도 다 취소하고 공항까지 도착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있습니다 왔다갔다한 경비는 다시 준다고 하는데 그럼 뭐합니까 아니 항공권 싸게 산것도 소용이 없어졌고 더 비싼 돈주고 또 다시 끊어야하는그건 어쩌구요 그리고 내려올때 경기도에 사는 가족이 태워준다고 시간도 다 맞췄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비용은 안들어좋았는데 이게 왠? 돌아가는 비용에다 그분은 연차까지 썼는데요? 이렇게 정신적, 시간적 등 피해 받은건 어떡하나요? 그냥 혼자 열불내고 내가 똥 밟은거지라고 생각하고 끝내야하나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질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상을 받고 싶지만 보상 못받더라도 병원 이메일로 항의하고 싶습니다.
좀 경각심을 갖고 제발 환자생활과 시간도 좀 생각해 달라구요 아프지말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좀 미리미리 몸이 안될 것같으면 빠른 판단하에 대처하여 손해를 줄여야하지 않습니까 그건 기본인데…..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글쎄요...교통비를 주신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환자분의 생각을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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