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는 승전국이었음에도 전쟁 이후 식민지와의 연결이 끊어지고 경제적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어 제국 해체의 발단이 됩니다. 특히 프랑스는 인구 측면에서 국가의 근간이 되는 성인 청년 인구의 1/3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전쟁후유증은 막대하였습니다. 근대 이전까지 프랑스 인구는 영국과 독일 인구를 압도했지만 19세기 무렵 독일에게 추월당했고 이런 상황속에서 양차 세계대전으로 영국에게도 추월당하게 됩니다.
프랑스는 1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하였으나 전쟁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정적 손실이 있었고 1930년 대공황의 위기 속에서 극우파 쿠데타 기도와(1934년), 좌파 연합의 인민 전선 정부의 수립(1936년), 1938년 공산당 탈퇴에 따른 붕괴 등 불안한 정국이 계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