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차가운 물에 넣으면 처음엔 너무 차가워서 아픈데 시간이 지나면 안아프고 괜찮아지나요??
요즘 너무 추운데 손을 씻을라고 하니깐 물이 너무 차가워서 순간 아팟다가 시간이 지나니깐 안아프더라고요. 이처럼 손을 차가운 물에 넣으면 처음엔 너무 차가워서 아픈데 시간이 지나면 안아프고 괜찮아지나요??
차가운 물에 손을 넣었을 때 점차 통증이 사라지는 이유는 우리 몸의 감각 적응과 자기 보호 기전 때문입니다.
처음 찬물에 닿으면 피부의 통각 수용기가 뇌에 강한 위험 신호를 보내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자극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신호를 보내는 빈도를 줄이는 감각 적응이 일어나며 점차 무뎌집니다. 동시에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손의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문에 혈류량이 줄어 신경 전달 속도가 느려져 일종의 마비 상태가 됩니다.
즉, 통증이 사라진 것은 물이 따뜻해진 것이 아니라 감각이 일시적으로 차단된 것이라 할 수 있죠.
1명 평가차가운 물에 손을 넣었을 때 고통이 사라지는 현상은 저온으로 인해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전달 속도가 느려지고 감각 수용체의 활동이 둔화되어 나타나는 일시적인 마비 효과 때문입니다. 인체는 극심한 추위가 지속되면 조직 손상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며 이 과정에서 감각이 무뎌지는 마비 단계에 진입하게 되어 처음 느꼈던 날카로운 통증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통증의 원인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감각 신경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상태이므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동상이나 저체온증과 같은 조직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결과적으로 초기 통증 이후의 무감각은 신경계의 반응 속도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처음 손을 매우 차가운 물에 넣었을 때 느끼는 찌르는 듯한 통증은, 피부에 분포한 냉각 수용기와 통각 수용기가 동시에 강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는 차갑다라는 감각을 넘어, 신경계에서는 이를 잠재적 조직 손상 신호, 즉 통증으로 인식합니다. 이때 주로 Aδ 신경섬유가 빠르게 신호를 전달하면서 순간적인 강한 아픔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몇 초에서 수십 초가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견딜 만하다는 느낌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여러 생리적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선 말초 신경의 적응이 나타나는데요 같은 강도의 냉자극이 지속되면, 냉각 수용기와 통각 수용기의 발화 빈도가 감소합니다. 즉, 자극은 그대로인데 신경이 보내는 신호의 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는 감각 수용기의 기본적인 특성으로, 지속 자극에 대해 민감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둘째, 뇌 차원의 통증 조절입니다. 척수와 뇌간 수준에서 통증 신호를 억제하는 하행성 억제 경로가 활성화되며, 엔도르핀 같은 내인성 진통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과정은 통증을 무시한다기보다는, 중추신경계가 중요도가 낮다고 판단한 신호를 의도적으로 약화시키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셋째, 혈관 반응의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처음에는 차가운 자극에 의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신경 말단이 산소 부족 상태에 놓이고 통증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국소 조직 보호를 위해 부분적인 혈관 확장 반응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통증 감각이 완화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차가운물에 처음 아픈느낌이 줄어드는것은 냉각통증수용체가 빠르게 적응하고 말초혈관반응이 안정되면서 통증신호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차가운 물에 손을 넣으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신경이 강하게 자극되어 처음에는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자극에 적응하고 감각이 둔해지면서 통증이 줄어들게되며, 또한 차가움에 익숙해지면서 뇌가 같은 자극을 덜 위험하게 인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