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수의사 선생님들 마다 접종계획은 다 다르지만, 아직 1살이 되지 않았을 때는 보름 간격으로 종합예방접종을 많게는 5회, 적게는 3회 접종하며, 코로나장염, 기관지염, 광견병을 각각 1~2회 씩 접종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필요하다면 인플루엔자접종을 추가로 계획하시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이후 예방접종은 종류와 무관하게 부스터샷 개념으로 충분한 항체를 유지하기 위해 1년에 1회씩 맞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맞아 항체생성능력이 생긴 것은 맞으나, 예기치 못하게 강아지의 컨디션이 나빠 급성감염이 발병한다면 항체가 생성되는 동안 강아지의 체력이 바닥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의 본래 목적인 감염 시 진압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주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접종을 추가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