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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기러기22.12.25

친구의 결혼식 꼭 참석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먼저 친구라는 말을 붙여도 될지 모를 그런 사이입니다. 대학 같은 과 동기이며 학교 다닐 때 밥도 같이 먹고 이런저런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도 나누는 사이였는데 속마음 나누고 그런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연락이 끊겼다가 5년 만에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내며 꼭 와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보냈는데 이 결혼식 꼭 가야할까요?ㅠ 인생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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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겸손한고양이268입니다. 그동안 연락이 아예없다가 5년만에 결혼식 때문에 연락이 왔다면 굳이 가실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결혼식만을 위해서 필요에 의해서 연락이 온것인데 연연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5

    안녕하세요. 진지한강아지26입니다.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5년 동안 한 번도 연락을 안하다가 결혼 때문에 연락을 한 거니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5년동안 연락이 끊겼던 사이라면 결혼식 후에도

    연락이 지속되지 않고 끊길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

    경사니까 축하해주면 좋지만 결혼식 이후 전과 같이 연락이 똑 끊겼습니다.

    안가셔도 되요.


  • 안녕하세요. 활달한박각시227입니다.

    5년 넘게 연락을 안했으면 앞으로도 평소에 연락을 자주 할 것 같진않아요.

    저는 그런상황을 두번이나 겪었는데 짜증나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슬기로운오랑우탄277입니다.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가까워질수도 있지만 결혼하면 아무래도 멀어지더라구요. 그분과 앞으로 계속 만날거라면 가고 아니면 안가요


  • 안녕하세요. 고슴도치 사랑입니다.5년만에 연락 그것도 결혼식때문에 온 것이라면 안가도 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친구라면 없는게 좋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모든걸 다 알고있는 난 혬뀨짱입니다. 저같으면 연락 무시합니다. 평상시에 연락도 없다 본인이 결혼식할때 축하해줄 사람이 없을것 같으니깐 보내는겁니다. 축의금 전달도 아깝습니다. 나중에 기러기님이 결혼하거나 경조사있을때 연락해도 상대방은 안올것이에요. 저도 저런경우 많아서 많이 참석하고 축의금도 많이 냈는데 나중에 저한테는 안오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5년만에 청첩장을 보냈다는 자체가 축의금 받아먹겠다는 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꾸준히 연락이 되던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축의금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결혼식 전에 지인들 불러서 직접 청첩장도 주고 대접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일반적입니다

    근데 지금 상황을 보면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 그냥 청첩장과 메시지만 딸랑 보낸거 같은데 굳이 가야될까요?

    저는 안갑니다


  • 안녕하세요. 신대부적오함마입니다.

    꼭 가야할 이유가없는거라면, 참석하는 다른친구한테 축의금을 보내면되요. 오히려 그게 친구입장에서는 더 나을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