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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절제하는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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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서 만성기관지염 증상이 없는데 엑스레이에는 있다고 합니다. 또 울혈을 동반한 심비대가 있다하는데 어떤 증상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75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
복용중인 약
혈압약, 당뇨약

만성기관지염이 4월까지 있다가 괜찮아졌는데 기침 가래 등 별다른 증상이 지금은 없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있다고 하네요. 뭘까요??

또 고혈압성 심장이라고 2021년에 엑스레이 결과에서 나오긴 했는데 왜 울혈을 동반한 심비대가 생긴걸 까요?? 증상은 별다른게 없었던거 같은데 ㅠㅠ 어떤 증상이 있나요??

할아버지 괜찮으신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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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엑스레이 결과가 환자의 증상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없다면 엑스레이에서 관찰되는 병변이 만성기관지염 소견이 아닐 수 있습니다.

    3년전 엑스레이 검사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로 충분히 변화가 생길 수 있겠고 원인을 알 순 없으나 울혈을 동반한 심비대가 있다면 심장 기능 악화의 가능성이 생각되므로 심장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 기관지염은 증상은 있는데 엑스레이 등 검사에서는 이상을 보이지 않을 때

    진단하게 됩니다.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하며 엑스레이 등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기관지 내시경 등 검사에서는 기관지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가 어려우며 대학 병원 등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장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심비대가

    오며 점차 나이가 들면서 심장 기능의 저하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 만성 기관지염은 폐에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엑스레이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에서 관찰되는 기관지 확장이나 벽 두꺼워짐 등의 변화는 과거의 염증과 손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심장병과 울혈성 심비대는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이 지속적으로 과도한 압력을 받아 비대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혈압은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이 두꺼워지고 커지게 만듭니다. 울혈성 심비대는 심장이 비대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심부전의 초기 단계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를 통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 심장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현재 심장 기능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