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공뷰는 해야할까요?
저는 이제 고등학생입니다 왜 꼭 공부를해야 돈을 잘버는건지모르겠어요 공부를못해도 사업으로 성공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공부를 못하면 인생 패배자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를 못하면 무조건 인생의 패배자인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패배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물론 공부를 잘해도 패배자가 되기도 합니다. )
1. 직장인으로 살겠다.
사회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은 그 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직업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나 하지 못하게 하지요.
누구는 그 직업을 하게 하고 누구는 못하게 하고, 불공평할 수 있겠죠?
그래서 사회는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기준을 마련했는데 그 기준의 대표적인게 공부(입사시험) 및 공부의 결과(학벌)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하면 수입이 적은 직장 혹은 목숨을 담보로 일을 해야 하는 직장에 다닐수밖에 없어 패배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2. 사업을 하겠다.
이때는 일견 공부와 성공과의 차이가 직장보다는 덜 생기기는 합니다.
하지만 공부의 범위를 "학교 공부"로 한정한다면 공부와 사업성공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공부라는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이라고 한다면 사업 성공과 공부는 매우 큰 상관관계를 갖습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만든 물건과 서비스가 과연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까요?
또한 역사적인 흐름상 현재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만든 재화나 서비스가 과연 성공적으로 시장에 유통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 둘중 하나입니다. 전혀 세상에 대한 이해가 안되어 있거나 혹은, 그렇게 우겨서라도 공부하기 싫다는 것이겠죠(바로 그래서 패배자라는것이죠ㅋ)
간단한 예를들어 뉴욕패션비평가와 이야기 하며 올해의 트렌드 아이디어를 얻은 의류회사 사장과 그 회사 제품이 나와 선풍적 인기를 끌고 난 후에 비슷한 아류작을 만들어낸 의류회사 사장, 누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공부의 범주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공이 공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학교 공부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하는 모든것이 공부라고 할지라도 이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하는 기초가 바로 "학교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공부는 별로 못했고, 심지어 학교를 나오지도 않았는데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수기들을 보면 대부분 강조하는게 독서입니다. 독서는 대표적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부입니다.
공부가 무엇인지 정의가 중요하긴 하지만 학교 공부는 이런 공부를 위한 기초 공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