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더러운 걸 정말 싫어했습니다. 녹이 슨 철봉이나 선반 등을 만지지 못했고 손에 닿기만 해도 손을 여러 번 씻었고 더러운 화장실은 발이 닿는 것조차 소름이 끼칠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끼는 물건, 옷 같은 건 실밥이나 보풀 등이 보이면 참지를 못해서 그걸 직접 정리하는데 가끔 실수로 옷을 망가뜨려서 그걸 가지고 온종일 머릿속으로 옷 생각만 하다가 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저도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조금 더러운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 샤워도 하고 옷이 해지든 낡든 그냥 신경을 안 쓰고 입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결벽증이랑 강박증을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