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가 되기 때문에 맛이 없어집니다.
브라우니 같은 경우는, 원래 음식은 뜨거울 때는 싱겁게 느꼈던 것이 식으면 짜다고 느끼게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이 뜨거울 때는 혀가 둔감해져서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냄비에 끓이면서 맛을 보고 간을 맞출 때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우니는 끓는 음식처럼 뜨겁지는 않지만 같은 원리입니다.
반대로 아주 차가운 음식은 좀 달게 만들어야 먹을 때 알맞다고 생각이 드는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실온에 두고 완전히 다 녹인 다음에 먹으면 너무 달게 느껴져서 내가 이걸 어떻게 먹었나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