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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는소88
매너있는소8822.05.29

모낭염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나이
2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야즈(피임약)
기저질환

한달 전부터 양쪽 볼에 모낭염이 생겼습니다. 집히는게 마스크 칙용밖에 없습니다

좁살처럼 울통불통한 곳이 많고 크게 빨갛게 올라오다가 고름 차는 것들도 있어요.(야즈 먹기 전부터 생겨서 야즈 부작용은 x)

피부과란 피부과는 다 가봤습니다

압출도 받아보고, 항생제 일주일 먹어보고, 기초화장품도 싹 바꾸고(평소에는 썬크림만 발라요), 식습관도 바꿨씁니다

아무 효과 없고 번지기만 합니다. 계속 농이 차고 생겨요ㅠㅠ이틀전부터 에스로반도 발라보고 있는데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피부과 가도 소용이 없어서(어딜가나 항생제 먹어라 압출하라밖에 안하셔서 반포기 상태ㅠ) 찌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에 질문해봐요ㅠ이런 상황에서 제가 뭘 시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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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치료가 근본적으로 모낭염을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마스크에 의한 습기, 자극에 의해서 치료를 잘 받아도 계속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생기면 압출하고 항생제 복용하라는 것은 어디나 같은 의견일 것이구요. 앞으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시기가 오게 되면 좀 괜찮아 질 겁니다. 그때까지는 잘 씻고, 말리고 치료 잘 받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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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피부과에서 여러가지 치료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호전이 없으므로 세안에 신경을 쓰면서 최대한 식단 조절 및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반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경구 피임약의 복용시기와 맞지는 않지만 증상을 발현하는데 한 원인일 수는 있으므로 약물을 중단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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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모낭염의 치료는 꾸준한 약물 복용과 압출 등이 있습니다.

    병원을 과도하게 자주 바꾸거나 임의로 연고 등을 바르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꾸준히 한가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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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5.31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모낭염은 컨디션이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재발이 가능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면도와 관련된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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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모낭염은 기본적으로 노폐물들이 막기떄문에 발생합니다.

    세안을 잘해주고 보습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모낭염이 발생한다면 제모를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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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의 모낭염은 발생하면 생각보다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니신 피부과에서 해준 것처럼 압출도 하고 항생제를 복용하는 등의 치료를 통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꾸준히 피부과에 다니시며 관리를 하시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또한 원인이 되는 마스크 착용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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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모낭염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균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콧속의 털을 뽑거나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거나 타르나 석유 혹은 파라핀이 모공 속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나,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염의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통 두피나 팔다리같이 전신 증상이 없고 털이 있는 곳에 발생하지만,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국소 림프절이 붓거나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피가 형성되지만 적당히 치료하면 흉을 남기지 않고 치료됩니다.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합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혈액 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몸 전체에 퍼질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모낭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세균이 성장하기 적합한 후덥지근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합니다.

    ③ 면도할 때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면도기는 반드시 자기 것을 사용하여 모낭염이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⑤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에 영양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로 바르면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⑥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활동 후 땀,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저녁때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⑦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뜨겁지 않은 드라이어의 바람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단시간에 머리를 말리면 오히려 두피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두피를 건조하게 하여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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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이미 많은 방법을 시도해보신 것 같습니다.

    알고계시겠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없으며 종합적으로 잘해주셔야합니다.

    1. 피지 분비 억제 (레티놀크림, 살리실산) ... 심하면 로아큐탄같은 여드름 약 (부작용+)

    2. 청결 : 과분비된 피지로 모공이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함

    3. 압출 : 이미 난 여드름이라면 농형성후 압출해줘야 염증이 심해지지 않고 흉터가 덜 남음

    4. 보습 : 보습이 적어 각질이 과형성되면 모공을 막음

    5. 항생제

    6. 생활습관관리 : 규칙적인 생활, 숙면, 스트레스관리 등등 ... 피지 분비 조절을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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