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열날때 목욕시키면 경련 위험은 없나요?
8개월된 아들이 38.9도의 고열이 있어요. 열을 내리기 위해 미지근한 목욕을 시키고 싶은데, 혹시 경련이나 다른 위험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열성경련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차갑지 않은 물로 짧게 목욕시키고 의사 처방에 따라 아이에게 적절한 해열제를 사용하세요. 목욕중 아기가 더 떨거나 불안해보이면 즉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열이 계속 38.5도 이상으로 지속되거나 경련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8개월 된 아기가 38.9도의 고열을 보이는 경우, 열을 내리기 위한 조치로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것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만 물리적인 방법만으로 열을 내리려 하기보다는 해열제 사용이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미지근한 목욕을 시도한다면 해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오히려 아이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차가운 물을 사용할 경우 오한을 유발하거나 혈관이 수축하여 열(중심 체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욕을 시킬 때는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로 유지하며,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 상태에서 경련(열성경련)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열이 급격히 상승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아이가 경련을 보인다면, 바로 안전한 자세로 눕히고 기도를 확보하며, 5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해열제를 사용하고, 아이의 체온과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열이 계속되거나 아이의 상태가 악화된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고열이 있을때 경련이 나는것을 열경련이라고 합니다.
우선 적극적 해열이 중요할것 같으며, 필요시에는 수액이 도움이 될수 있어요.
목욕을 못할것은 없으나, 오랫동안 목욕시키는것은 피해주세요.
우선 해열제 복용과 더불어, 상태 평가 위해 소아과 또는 소아응급실 내원 권유드려요.
일반적으로 해열제를 복용하게 되면 열이 떨어지게 되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다시 오르는데, 그 피크 양상이 상승하는 추세와 더불어, 자녀분이 쳐지는 양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내원해주세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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