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있던 철종은 왜 왕이 되었나요?
철종은 왕이 되기 전에는 자신이 왕족인 줄도 모르고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살고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조선 왕조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후사를 이을 왕자가 없어서 철종이 왕이 된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은 조선 제25대 왕입니다.
헌종이 후사 없이 죽자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19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의 할아버지인 은언군은 정조의 이복동생으로 삼촌 상계군 사건으로 강화도로 유배지가 옮겨진 뒤 왕족으로서의 예우를 박탈당하고 평민처럼 생활하였습니다. 모반 혐의로 조부, 부친, 삼촌이 멸문된 상황에서도 그가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때문입니다. 안동 김씨 세도 세력은 권력 유지를 위해 위협이 되는 종친을 모두 제거하였는데 다행이 몰락 종친으로 평범한 농민이 견제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친의 몰락으로 영조의 직계가 소멸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왕위 계승권자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강화도령이라는 불리는 철종이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헌종이 후사 없이 죽자, 사실상 세도가문들이 '덜 똑똑한 사람'을 허수아비 왕으로 만들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시 강화도에 있으면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이원범을 왕으로 선택했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