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나누는건 보통 금리가 높은 곳이 있어서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데는 3% 주는데 어떤 곳은 4%주기도 하고요. 근데 금리가 높을수록 월 납부액의 한도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100만원 적금한다 치면 4%짜리 적금이 있지만 한도가 30만원이라 30만원짜리는 여기에 들고 나머지 70만원 또 다른데 들고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30만원을 10만원씩 굳이 쪼갤 필요는 없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측면도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줘서 돈을 잘 모을 수있도록 하기 위해 쪼개고 기간을 다르게 두는 것입니다.
어떤 데는 10만원 6개월, 어떤곳은 10만원 12개월, 어떤 곳은 10만원 24개월 이렇게해서 제일먼저 6개월이지만 만기를 채웠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6개월뒤 또다른 만기가 돌아오니 기쁨이 있고, 이 마음으로 먼저 만기를 맞은 돈을 다시 다른 곳에 적금 혹은 예금한다던가 이런식으로 모으는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