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나무의 성장속도는 종에 다라 매우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 중 빠르게 자라는 나무는 오동나무 종류입니다.
오동나무는 1년에 1m 이상 자랄 수 있으며, 10년 정도면 10~15m까지 성장할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자랍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딸이 태어나면 오동나무를 심어 딸이 시집갈 때 가구를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산불이 난 지역에 단순히 빨리 자랄 수 있는 수종만을 심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자라면서 숲을 복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야 하죠. 예를 들어, 산불 후에는 빛이 잘 드는 환경이 조성되어 벚나무, 아카시아, 포플러와 같은 활엽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나무들은 토양을 안정시키고 다른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수종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