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어떻게 80년대에 미국보다 좋은 경제상황을 유지했나요?
안녕하세요.
일본이 80년대에 미국과 건주거나 또는 미국보다 더 잘살았었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그런 경제 상황을 이끌어 낼 수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어떤 산업으로 크게 발전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공인중개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80년대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주가와 부동산 가치 상승
전자산업의 폭팔적 성장 등으로 일본 경제의 호황기가 도래했었습니다
세계 100대 기업 중 53개가 일본기업일 정도로 경제가 좋았으나
저금리, 버블붕괴 등으로 현재 위기를 맞은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래 인당 GDP를 보시면 1980년대 일본과 미국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일본은 미국 보다는 낮은 인당 GDP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1985년 플라자 합의에 의한 일본 엔화의 미달러 대비 약7% 평가 절상 이전까지 일본은 현재의 중국과 같은 세계 공장 역할을 하며 Made in Japan이 전세계를 휩쓸며 전후 고도 성장을 구가했습니다. 특히나 전기전자 제보 분야에서 일본은 독일과 함께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고 엄청난 무역 흑자를 기반으로 고도 성장기를 이끌었습니다.
물론 플라자 합의 이후 수출 경쟁력 상실, 내수 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 등으로 버블 경제 이후 1990년대 이후 잃어버린 20년, 30년을 겪으며 일본 경제는 깊은 불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 말씀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 경제는 탄력을 받았다. 전쟁 특수로 인해 해외 수출은 급격히 증가했고, 초긴축 재정 정책하에서 유효 수요 부족 현상은 일거에 해소되었다. 또한 기업의 합리화와 수익성도 대폭 개선되었다. 1950년 말, 광공업 생산은 1949년에 비해 23% 증가했고, 1950년대 중반에는 2.4배로 확대되었다.
이에 힘입어 일본의 외환 보유고는 1949년 말 2억불이던 것이 1951년 말에는 9억 4천만 불로 급증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긴축재정을 지속해 물가 하락과 국내 소비 진작, 수출 확대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고용도 확대되어 1950년대 후반부터 일본 경제는 고도성장기를 맞이하게 된다.1955년부터 1970년까지 15년간, 일본 경제는 연평균 성장률 9.6%에 이를 정도로 기적에 가까운 성장을 이룩했으며, 민간 기업의 설비 투자 신장률은 13.4%에 달했다. 이러한 경제의 고도 성장은 일본인들의 소득 향상과 소비 신장을 불러왔고, 이러한 소비 신장은 기업의 생산 활동 규모를 확대하고 기술 개발을 유도했다. 민간기업의 설비 투자 증가율을 보면 1956년 39.1%, 1957년 21.5%, 1959년 32.5%, 1960년 39.6%로 경이적인 신장을 보였으며, 1955~1965년의 10년간 평균투자 증가율은 16.7%에 달했다. 1980년대 일본의 경제는 서구 산업국가들이 저성장과 실업 및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4~5%대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1985년 '플라자 합의'1) 이후 급격한 엔화 상승과 국내 금리 하락으로 버블경제2)가 초래되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는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호황은 혁신적인 기술과 경영 모델의 개발을 통해서 이룬 것이 아닙니다.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해제로 인한 버블이었습니다. 오늘날 거품 호황으로 불리는 시기입니다. 부동산 산업과 금융산업이 발전했지만 거품폭락으로 같이 가라앉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