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묘청은 고려전기 정지상, 백수한 등의 지지로 서경천도론을 제기한 승려입니다. 풍수지리와 도참사상을 익힌 후 이를 바탕으로 상경은 이미 기운이 쇠했고 서경 에는 왕기가 있으니 그곳으로 천도하자고 주장했지요. 묘청의 난(妙淸-亂, 1135년 1월 19일(음력 1월 4일) ~ 1136년)은 고려 인종 때 승려 묘청 등의 금국정벌론과 서경 천도론이 개경 귀족들의 방해로 무산되자 서경(西京) 에서 국호를 대위(大爲), 연호를 천개(天開), 군호(軍號)를 천견충의군(天遣忠義軍)이라 하여 대위국(大爲國)을 선언하고 일으킨 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