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데려오니 손님이 오실때에는 엄마가 친구들을 챙겨줄 수 없어 곤란하다는 상황을 이해 시켜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친구를 데리고 오는 횟수를 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은 이해하나 원하는 것을 참는 훈련을 통해 절제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식과 부모 간의 대화에서는 감추고 돌려 말하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서로의 생각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님께서 난처한 입장과 불편하다는 생각을 아이에게 전달하시는게 아이도 바로 이해할 수 있고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위해서는 직접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말씀하실 때는 너무 직접적으로 세게 말씀하시기보다는 온화한 말투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아이에게 친구를 집에 자주 데리고 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드럽게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준다면 아이도 이해할 것입니다. 우리 가족끼리만 조용히 지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해해 주겠니?라고 설명해보세요. 아이가 잠시 서운한 마음이 생길 수 있지만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말하면 적절히 이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