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삼국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는 서로 전쟁도 하기도하고 동맹을 맺기도 하면서 그 긴 세월을 지냈는데요. 서로간의 의사소통은 원활히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는 한국어족, 고구려어
백제는 마한어에서 기원한 백제어
신라는 신라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삼국 시대의 언어생활은 신라어로 대표됩니다.
고구려와 백제의 언어가 함께 쓰이고는 있지만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그 모습을 알기 힘들고,
그나마 자료가 많은 신라어를 통해 모습을 추측해 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우리 민족에게는 고유한 언어는 있었으나 훈민 정음 창제 전까지 문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국 시대에도 중국의 한자를 썼습니다. 삼국의 언어를 동일한 언어의 방언으로 보든, 계통이 같은 별개의 언어로 보든 간에의사 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