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저림 원인이 뭘까요? (척추 부근 정중앙)
안녕하세요
약 2년 전부터 등 중앙 척추 부근이 국소적으로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운동을 격하게 하다가 한 번 삐끗? 한 이후로 저 증상이 시작되었고,
증상 초반엔 평소엔 괜찮다가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저림이 시작됐었습니다.
그 후 4개월 정도 방치했다가 오른쪽 날개죽지 쪽으로 저림 증상이 번지고 가만히 있어도 저림이 가시지 않아 병원에 갔었고,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염증이 많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3개월 정도 물리치료를 하여 완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느 순간부터 등 중앙 척추 부근이 (염증이 시작된 부위) 가끔 저리더라구요.
증상 이후로 꾸준히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산책을 병행하여 증상이 번지지는 않았는데
가끔 운동을 좀 오래 쉬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면 다시 저림 증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등 찜질과 휴식 후 가벼운 운동+산책을 하면 다시 증상이 완화되어 없어졌었습니다.
증상은 정말 저리기만 하고 전혀 아픈 통증은 없습니다.
저린 증상이 계속 되니 생활이 불편하네요 ㅠㅠ
염증이 만성이 된 건지..
완치하려면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더 꾸준히 다녀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꾸준히 운동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완치가 되는 걸까요...?
혹은 완전 다른 병이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물리치료와 운동을 통해 증상이 완화된 것은 긍정적인 점입니다. 염증이 시작된 부위에 물리치료와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완치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완전한 완화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현재 상황을 정확히 평가받고, 추가적인 검사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염증이 만성화되어 있다면, 종종 증상이 사라져 있을 때에도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