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시 원군으로 온 명나라 원병중 아프리카 용병도 있었나요?

Question

정유재란에 원군으로 온 명나라 군사들 중에 아프리카 용병과 중앙아시아 용병들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조실록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선조가 명의 지원군과 나눈 대화가 나오는데 거기에 '눈은 노랗고, 얼굴을 검고, 팔다리는 물론 온몸이 모두 검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내용 때문에 흑인 용병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나라 사람인가는 알수 가 없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유재란 등 당시에 포르투갈의 용병들도 파견되었고 이 용병들은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들이며, 포르투갈이 이들을 영입해서 조선으로 보낸 것이였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귀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과 싸운 포르투갈 노예 용병을 말합니다.

이 용병들은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들로 포르투갈이 이들을 영입해 조선으로 보냈습니다.

당시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던 모잠비크 출신으로, 당시 포르투갈은 조선, 명나라, 일본 등에 총포와 대포 등 선진 무기를 전파, 특히 포르투갈 출신 상인들이 총포와 대포를 팔고 기술을 전수했으며, 해귀로 불리는 포르투갈 용병들은 유럽의 선진 무기와 문물을 보유하고 유럽의 전쟁 전술, 전략을 가지고 있었으며, 조선 군대, 명나라 군대와 함께 일본군에 대항해 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