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파죽지세로 공격해온 일본을 저지하고 반격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는 의주로 피신한 선조를 대신한 광해군의 분조의 활약이 있었고 둘째는 조선 수군의 남해 해상권 장악이고 셋째는 조선 의병의 거병과 정규군과의 협동작전을 들 수 있고 넷째 일본의 전라도 진격을 저지한 김시민 장군의 활약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명나라의 대규모 원군의 파견을 들 수 있습니다. 명나라는 초기에는 전투에 소극적으로 임했으나 죽기살기로 싸우는 조선군의 분투와 자칫 잘못하면 명나라까지 공격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나주에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여 조명연합군을 이루어 일본 왜군을 척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