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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4.04.01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이민족은 어떻게 참전하게 됐나요?

조선시대의 7년 전쟁이라고도 불렸던 임진왜란에는 명나라의 원군을 받았었는데요. 그 원군 중에는 중국인이 아니라 흑인과 같은 이민족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참전하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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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원군 참여 흑인 병사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원군에는 흑인 병사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명나라 군대에는 "흑기병"이라는 흑인 병사 부대가 있었고 13세기부터 14세기 아프리카 동북부 출신의 흑인들이 몽골 제국에 군사로 복무했습니다. 몽골 제국의 붕괴 이후 흑인들은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에 정착했습니다. 명나라는 14세기부터 흑인들을 군대로 편성하여 "흑기병"이라는 부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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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원군 중에는 중국인이 아닌 흑인과 같은 이민족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요동 지방에 거주하던 소수 민족 출신으로, 명나라의 팔기군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명나라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선에 원군을 보냈습니다. 이때 원군으로 참여한 팔기군 중에는 몽골족, 여진족, 이슬람족 등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가진 병사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에는 흑인 병사도 있었는데, 이들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노예로 잡혀온 후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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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나라는 당시 서양의 국가들과도 교역을 하였고

    이에 따라서 흑인이나 백인 등도 용병으로 임진왜란에

    참전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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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선조가 명나라 제독과 만나 이른바 해귀(海鬼)라고 불리는 용병들에 대해 대화하는 상황ㅇ이 기록되어있다.

    이 기록에서 등장하는 해귀는 포르투갈로 추정되는 파랑국에서 온 흑인 용병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아마 유럽 지역의 식민지 정책에 따라 조선에 용병으로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귀는 곱슬머리에 검은 피부를 가졌고 누른 천으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다고 묘사된다. 며칠 동안이나 잠수해 있을 수 있다는 기록은 믿기 어렵지만 그만큼 잠수와 해전에 특화된 정예병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조선에 온 해귀 중에는 서양에서 온 이들 말고도 남만이라고 불린 동남아시아에서 온 병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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