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혈압과 당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의 경우 몇개월에 한번 당화혈색소를 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검사를 안해도 불안해서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의 의미는 적혈구가 당을 얼마나 들고 운반하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그런데 적혈구의 수명이 3개월이기 때문에 보통 3개월마다 측정하지만 측정 주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결정하게됩니다.
또한 치료수단을 변경하고자 할 때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하여 3개월간 당뇨 관리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검사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3개월 간 얼마나 혈당 관리가 잘 되었는지 정도를 나타내주는 수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확인을 하고 나면 3개월간은 굳이 다시 확인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뇨병이 있어 주기적인 당화혈색소 수치의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 간격은 3개월입니다. 즉, 3개월에 한 번씩 당화혈색소 수치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